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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경주황리단길]양지다방

by 남희기록 2019. 11. 27.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보고 싶었던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해있는 양지다방을 소개해볼까 하여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는 늘 사람들도 북적여서 주차할곳도 마땅치 못하고 복잡했는데 평일 저녁에 와보니 한적한 편이라 좋았어요

친구는 퇴근하고 경주로 달려왔어요! 7시경 쯤 만나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고 곧장 양지다방으로 향했습니다.

황리단길 올때마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오늘 작정하고 왔네요! 히히

 

건물이 고택의 형태가 남아있어서 더 옛스럽습니다. 스쿠터가 양지다방 이미지에 더 한몫했네요

이런 옛 다방은 처음인데 꼭 오래전에 드나들었던 것 마냥 제 마음이 편안하고 익숙한 느낌이 들었어요.

 

양지다방 내부
양지다방 입구를 바라보는 친구
주문하는곳

뮤직박스라고 LP판으로 인테리어 되었어요 너무 감성적이네요 1970년대로 시간 여행하는 느낌이었어요 

카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메뉴판

메뉴판 글씨가 조금 작았어요 옛날 다방 느낌 더살려 메뉴판 글씨도 큼지막했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친구랑 오곡치노 2잔 주문했어요. 달달한 디저트로 딸기 수플레도 맛보려고 했는데, 디저트는 벌써 마감이 되었다고 하네요, 늦게 와서 그런가.. 아쉬웠어요.

어항이야말로 다방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시계, 선풍기, 비디오테이프, 텔레비전 여러 소품으로 내부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게 보이더라고요. 드라마 세트장 같았어요! 옛 감성을 잘 살려 둔 것 같습니다.

주문한 오곡라떼 2잔입니다.

쟁반도 옛날 할머니 댁에서 보았던 쟁반 같아요 흐흐

아날로그 감성 느낌 나는 경주 황리단길 양지다방 , 다음번엔 부모님과 시댁 부모님 모시고 한번 꼭 와봐야겠어요!

마감시간이 다되어 갈 때쯤에 가서 8시 30분 되니 마감시간 다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래 머무르진 못했어요.. 흑흑

이색적인 느낌, 옛 향수 느끼러 한 번씩 들렸다 차 한잔 하시며 쉬었다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되도록 평일 추천합니다)

 

-끝-


경북 경주시 사정로 57번 길 7-2 1층

경북 경주시 사정동 38 1층

매일 11: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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