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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구미카페]너와숲

by 남희기록 2020. 2. 18.

안녕하세요! 일요일에 눈이 내렸는데 다들 보셨나요? 포항에는 눈이 잘 오지 않아 겨울에 눈 내리는 걸 본다는 건 드물지만 저는 이번에 구미에서 눈 내리는 걸 보았답니다! 그날 봉베어가 구미에 한옥카페가 있다며 가보자더라고요? (늘 데이트 코스를 짜주어 좋습니다. 흐흐)

오늘은 구미에 너와숲이라는 한옥카페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도심 속의 고전적인 한옥카페 너와숲은 아파트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정말 묘하게 잘 어우리진 것 같습니다.

너와숲을 찾는 분들이 많으셔서 인지 자리가 만석이라 주문 먼저 한 뒤 기다려야 한다고 자리가 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안내해주신다고 합니다.

주문은 이미지에 보이시는 왼쪽 유리문으로 가시면 카운터가 있습니다.

너와숲 메뉴판

주문하는 곳에 보시면 너와숲 메뉴판이 있습니다. 흑임자라떼가 잘 나가는 메뉴라 하여 주문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차가운 것만 가능하며, 커피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처럼 커피 못 드시는 분들이라면 커피를 빼 달라하시면 흑임자 크림만 넣어주실 거예요!

주문하는 곳 옆에는 디저트바가 있는데 벌써 빵들이 매진되어 남은 빵이 몇가지 없더라고요..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있는 빵이라도 맛봐야 한다며 스콘과 마들렌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하나남은 마들렌

머랭쿠키는 많이 남았네요

3개남은 스콘

크랜베리와 초코칩이 들어간 초코칩 베리 스콘입니다.

주문을 먼저 한 뒤 추우니 비닐천막에 가셔서 기다리시면 자리가 나는 대로 안내를 주신다고 합니다. 저는 사진 찍고 너와숲 카페 구경하겠다고 요리조리 살펴보았답니다.

화장실은 카운터 좌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너와숲 포토존
따뜻한날 야외에서 차한잔 하여도 좋을것같습니다.
뒤에서 보는 너와숲

 

포토존

사진을 다 찍고 나니 마침 우리 차례가 왔습니다. 포토존 옆 아담한 온돌방입니다.

바닥이 지글지글 끓는 좌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가리개로 쳐져있으며, 서있으면 옆 테이블과 눈 마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에서 바라보는 마당

방에 들어오니 더더욱 한옥 느낌이 나네요

주문한 음료

제가 주문한 커피를 뺀 흑임자라떼입니다. 정말 건강해지는 맛이에요! 물론 고소하니 맛도 좋습니다.

스콘과마들렌

따뜻한 온돌방에서 차 마시고 수다 떨다 보니 그새 어둑어둑해졌습니다.

어두울때 보는 너와숲
너와숲 입구
너와숲 주차장

주차장 여유는 넉넉한 편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한옥카페를 정말 좋아해요. (고전적인 느낌을 좋아합니다. 흐흐)

대구에서 많이들 찾으신다고 하시네요. 가까운 근교 데이트하실 때 가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다시 구미에 올일이 있다면 너와숲의 별채에 있는 다른 방에서도 차를 마셔보고 싶습니다.

 

베이커리 한옥카페 너와숲 한 번쯤은 가볼만한 카페입니다!

 

정말 도심 속의 작은숲같습니다.

 

-끝-


경북 구미시 고아읍 들성로 171-34

원호리 10

 

오픈 11:00

마감 23: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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