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꽃놀이를 다녀왔답니다. 늘 수업시간 맞춰서 학원 갔는데 오늘은 일찍 도착해서 책도 보고 여유 있게 꽃구경도 했습니다. 원장 선생님께서 직접 서울 꽃시장 다녀와서 예쁜 꽃 쇼핑을 잔뜩 하고 오셨더라고요. 예쁜 꽃구경도 하고 또 다른 선생님 수업하신 작품도 구경했습니다.
- 5주차 Bouquet Fourreau
소재_ 수국, 반다, 루디베키아, 엽란, 호엽란, 몬스테라, 과꽃, 천일홍, 줄 아이비, 치킨망 45.45
펼쳐져있는 치킨망을 둥글게 말아 엮어서 고정시켜줍니다.
엽란, (몬스테라) 뒷면 양면테이프를 붙여 치킨망이 보이지 않도록 고정시켜줄 거예요.
일정한 방향으로. 드라이되었을 때 엽란 끝이 살짝 말려 올라갔을 때 예쁘대요!
어휴. 간단해 보여도 양면테이프 붙여 고정시킨다고 은근히 힘들었답니다. (엄살 심함 편)
엽란 표면에 붙여도 완벽한 고정이 안될 수 있어 더 단단한 고정을 하려고 지철사로 한 번 더 고정해주었습니다.
플로랄폼을 작게 잘라 고정시켜줍니다.
꽃가방 끈은 예쁘고 탄탄한 줄 아이비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제 플로랄폼에 수국을 먼저 베이스로 꽂아주고 다른 꽃들로 예쁘게 연출해 줄 거예요.
프렌치 스타일이니까 자유분방하게 흘러내리듯이 연출합니다.
예뻐라... 잘 표현했는지 몰겠지만 그냥 막 꽂아도 저는 그저 예뻐 보이네요!
꽃 전시회가 열린 것 같습니다.
집 도착하자마자 어디 걸어둘지 온집안을 휘젓고 다니다 결국 걸어둘 못이 없더라고요?... 고양이 자석을 현관문에 붙여서 저의 작품을 걸어두었습니다! 예쁘게 드라이되거라 나의 꽃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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